인권상황 관찰 – 중국 정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박해 게릴라전
【11월13일자 본 사이트 기사】 ‘종교 자유와 인권’의 11월 13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서울에서 ‘종교 박해와 난민의 인권’ 국제 세미나가 열렸다고 한다. 그 세미나는 탈북자 및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교인들의 인권 문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한국 언론사들과 유럽 신흥종교센터 CESNUR, 신앙 자유 유럽 연맹 FOB 등의 홈페이지에도 해당 기사가 실렸다. 10월 27일 ‘국제종교자유의 날’에 CESNUR에서는 중국 정부 당국으로부터 극심한 박해를 받고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위한 성명을 발표했고, 국경없는 인권 등의 국제 단체들도 성명을 발표했다. 갈수록 많은 국제 인권 단체들과 유럽, 북미 지역의 전문가들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관심을 보이게 되자 중국 정부는 심적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교회에 대한 탄압을 더 강화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정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교인들의 가족을 모집한 후 한국의 모 종교 사이트 관리자 오모씨를 앞장 세워 ‘가족 찾기’라는 명목으로 해당 교회에 대한 명예 훼손을 목적으로 하는 시위 및 활동을 교사했다고 한다. 11월 8일 오전 10시경, 오모씨를 비롯한 일행은 건장한 중년 남성 7~8명을 대동하고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우리 가족은 난민이 아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어 놓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교인들의 난민 불인정 항소 신청을 기각하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했다. 11월 9일, 이들은 다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교인들의 난민 신청 문제를 거론하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한 11월 10일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서울시 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서 난민 신청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고 한다. 11월 11일과 12일에는 이들이 해당 교회 건물 앞에서 시위를 벌였고, 11월 13일에는 오모씨 등이 강원도 횡성군에서도 기자회견 등의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활동은 전반적으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교인들의 난민 신청을 거부하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11월 14일 오후에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오모씨를 제외하고 가족들이 상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가족의 말에 따르면, 처음에 가족을 만나러 오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오모씨가 제주도부터 서울 그리고 횡성까지 끌고 다니면서 기자 회견 및 시위에 참석시켰다고 한다. 그 사람은 중국 정부가 계속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탄압해 왔는데, 그런 식으로 일을 벌이면 아내가 더 위험해진다는 것을 직감하고 오모씨에게 소란을 피우러 온 것이 아니라 가족을 만나러 왔다고 여러 차례나 의사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가족은 지금 많이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의 인권 활동가들도 그런 행동은 중국 공산당이 대한민국의 난민법 시행을 간섭하려고 하는 행위라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사진설명: